우진비앤지, 10억 중국 자본 투자 유치

입력 2015-08-19 14:54  

[ 한민수 기자 ] 우진비앤지는 19일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18만1818주로, 발행 예정가액은 주당 550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1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베이징 킹후 국제무역'이다. 킹후는 이번 증자를 통해 우진비앤지 지분 1.8%를 보유하게 되며, 향후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동물용 백신공장 신설에 대한 해외 주요 거래처들의 꾸준한 투자의사 요청을 받아들여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킹후 국제무역은 중국의 동물용 의약품 선도기업이란 설명이다. 베이징 상하이 산둥 등 중국 전역 26개 지역에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는 "중국은 세계 축산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동물용 백신 시장 규모만 약 2조7000억원에 이른다"며 "2020년 약 52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백신시장 선점을 위해 킹후의 손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는 중국 백신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 백신 판매를 통해 매출 확대 뿐 아니라 중국 시장점유율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域梁?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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